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北 아무리 먹을 게 없다지만 이런 걸 만들다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 2007, 'MBC 스페셜' 방송자료

▲ 2007, 'MBC 스페셜' 방송자료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북한에 가짜 계란과 가짜 필로폰이 등장했다고 대북 매체가 보도했다.

29일 나선시 두만강 노동자구의 소식통은 "최근 나진, 선봉에서 가짜 계란들이 대량으로 판매돼 당국이 가짜 계란을 제조하는 장사꾼들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중국에서 지난 2007년도부터 제조·판매되고 있는 가짜 계란은 흰자위는 마요네즈나 각종 소스, 첨가제등으로 만든 뒤 노란자위는 식품색소를 넣으며, 계란 껍질은 시멘트 등 각종 건설재료로 쓰이는 탄산칼슘으로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이러한 가짜 계란은 중국을 드나드는 장사꾼들이 중국현지에서 전수받아 나진, 선봉 일대에서 제조해 지금은 북한 전역에 급속히 팔려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강도와 함경북도 소식통들은 "혜산시와 회령시 등 국경연선 도시에 그램당 중국 인민폐 20원짜리 가짜 얼음(필로폰)이 대량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함경북도 회령시 소식통도 "가짜 얼음(필로폰)은 함흥시에서 제조되고 있는 것으로 소문이 돌고 있으며 주로 밀수꾼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 중국 사람들에게 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 당국은 가짜 약품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자 지난 2010년 8월 가짜수면제와 진정제 사용을 금지하는 인민보안부 포고문까지 발표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