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커피 임신억제, "카페인이 난자 이동 방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이 여성의 임신을 억제한다?

24일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인터넷 판에서 미국 네바다 대학 의과대학 숀 워드 박사의 말을 인용,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이 난자가 자궁으로 이동하는 것을 방해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당초 학계에서는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는 경우 임신 가능성이 25% 정도 줄어들게 되며 지나친 카페인 섭취가 여성 생식기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등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있었으나 그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었다.

숀 워드 박사는 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카페인이 난자를 운반하는 데 필요한 나팔관의 수축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하면서 "난자가 이동하는 데 있어서는 나팔관의 수축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데 카페인은 나팔관 내의 박동 조율 세포의 활동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숀 워드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로 자궁 외 임신이라는 기현상을 이해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