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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위조 루머 벗어난 타블로, 첫 심경 고백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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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위조 루머 벗어난 타블로, 첫 심경 고백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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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학력 위조 루머로 곤욕을 치른 가수 타블로가 국내 첫 공식석상에서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타블로는 19일 대전 카이스트를 방문, 오후 8시부터 사단법인 밝은 청소년이 주최하는 '행복 토크쇼' 강연자로 무대에 섰다.
이날 타블로는 학력 위조 구설수로 지난 1년 동안 자신이 겪었던 아픔에 대해 "지난 1년 동안 마치 어항 속에 있는 물고기 같았다"며 "어항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언제 거꾸로 떠오를지 지켜보는 것 같았다" 고 전했다.

또한 타블로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나의 음악이 모두 무너져 내린 것 같다"며 "음악을 하려하면 자꾸 무언가 빠진 듯한 느낌이 들어 음악을 다시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타블로는 강연 마지막에 "그래도 언젠가 음악으로 다시 찾아뵙지 않겠냐"며 여운을 남기는 모습이었다.
이날 타블로는 카이스트 신입생들에게 '대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자신의 지난 마음 고생을 고백하는 한편 아내 강혜정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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