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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미국법인 매출 260%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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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선 미국법인장, 애플·HP 등 비즈니스 확대

이동선 LGD 미국법인장

이동선 LGD 미국법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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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애플과 휴렛팩커드(HP) 등 우량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 (대표 권영수) 미국법인이 올해 작년보다 260% 늘어난 매출액을 목표로 삼고, 스마트폰·스마트북 패널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12일 LG 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동선 미국법인장은 최근 사보에서 "올 한해 애플 등의 고객을 통해 검증받은 광시야각(IPS) 액정표시장치(LCD) 제품을 타 고객으로 확대, 넘버원(No.1) 디스플레이 회사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미국법인은 지난 2009년 22억7400만달러(한화 2조7000억여원)의 매출을 올려 전사 매출(20조377억원)의 약 10% 비중을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45억3300만달러(5조4000억원)의 매출로 전체(25조5115억원)에서의 비중(21%)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이동선 법인장은 올해 애플과 HP 등 핵심고객과의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리서치인모션(RIM)과 반스앤노블, 아마존 등과의 모바일 사업을 본격 추진해 전년보다 260% 급증한 매출을 목표로 삼았다. 또 이 법인장은 올해 LG그룹의 전략 제품인 필름패턴 편광안경식(FPR) 3D 패널을 미국 시장에서 본격 공급하면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그는 "미국 3D 시장에서 FPR이 확실한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미국 1위 LCD TV 업체인 비지오(VIZIO)에 FPR 3D 패널을 공급하고 있으며, LG전자에도 지난 3월부터 미국향 FPR 3D 패널을 본격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이 법인장은 "미국법인 내부적으로 전체 결산과 물류 프로세스 개선 등을 노력하고 있다"면서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서비스센터에서는 수리 역량을 강화하고, 품질 이상 감지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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