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올해 중 도곡리 마을서 산꼭대기까지 4km…전기모노레일 7대(6인승) 운행
제천시는 22일 청풍호 비봉산 활공장에 관광모노레일을 놓아 전국적인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일부 시작된 관광모노레일 설치사업엔 모두 26억원이 들어가며 올 연말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올해 중 청풍면 도곡리에서 비봉산 꼭대기까지 4km 구간에 전기모노레일과 부대시설이 생긴다. 또 마을 앞 활공훈련장과 주차장, 안내소를 짓기 위한 설계를 다음 달까지 하고 4월부터는 공사에 들어간다.
올해 설치되는 모노레일은 관광객용으로 왕복 4km 구간을 전기모노레일 7대(6인승)가 오간다.
청풍호 비봉산에 모노레일이 깔리면 도곡리 마을에서 비봉산 정상(해발 530m)까지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가 있어 노약자나 몸이 불편한 사람도 산에 올라가 청풍호의 절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9일 도곡리에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사업개요설명과 주민의견을 들어 사업효율을 높이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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