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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외증손녀 '세계 베스트 드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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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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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외증조부는 1954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 어머니는 여배우 마리엘 헤밍웨이.

패션모델 드리 헤밍웨이(23)가 패션잡지 ‘태틀러’에서 선정한 베스트 드레서 리스트 중 3위에 올라 화제.
드리의 어머니 마리엘은 수십 년 동안 영화와 TV에 출연해왔다. 마리엘의 성공작은 우디 앨런 감독의 1976년작 ‘맨해튼’.

마리엘은 남성잡지 플레이보이 커버 모델로 등장한 뒤 1983년 영화 ‘스타 80’에서 플레이보이 모델 도로시 스트래튼 역을 소화했다.

1996년 자살한 이모 마고 헤밍웨이도 영화배우이자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해 1월 세계적인 디자인업체 잔프랑코 페레는 드리에 대해 “자유롭고 거침없는 여성성의 소유자”라고 평한 바 있다.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성장한 드리는 현지 어니스트 헤밍웨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주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다.

오크스 크리스찬 고교 재학 당시인 지난 2004년 드리는 ‘틴 보그’지와 가진 회견에서 “흔히들 헤밍웨이라는 내 성(姓)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외증조부가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로 퓰리처상, 노벨 문학상을 받았지만 정작 드리는 외증조부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그는 지난해 잡지 V와 가진 인터뷰에서 “외증조부보다 외증조부의 친구였던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작품을 더 좋아한다”면서도 “하지만 외증조부의 털털한 외모는 정말 마음에 든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가 외증조부의 작품을 모두 읽지 않은 것은 대부분 우울한 분위기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보다 차라리 ‘해리 포터’ 시리즈를 좋아한다고.

‘태틀러’가 선정한 베스트 드레서 리스트에서 1위는 모델 에디 캠벨, 2위는 구두 디자이너 샬럿 델랄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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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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