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과 트위터는 지난 20일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과 트위터 공동 창업자 에반 윌리암스(Evan Williams), 국제전략 부사장 캐티 스탠톤(Katie Stanton) 등이 참석한 가운데 SNS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트위터와 제휴해 선보이는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일반폰에서 ‘#1234’를 수신번호로 수신번호에 글을 올리고,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글이 올라올 경우 SMS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트위터 SMS 서비스’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트위터에 접속하는 불편함 없이 SMS만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일반 휴대폰 이용자까지 사용 편의성이 대폭 확대되는 계기"라고 말했다.
LG U+ 부회장 이상철(좌측에서 세번째)과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에반 윌리암스(Evan Williams)(우측에서 두번째)는 20일 SNS 활성화를 위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약 6개월간 가입자들에게 트위터 SMS서비스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고,향후 동영상,사진 등을 첨부한 MMS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탈통신 성장동력으로 SNS를 꼽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페이스북과 제휴해 휴대폰 문자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릴 수 있는 SMS서비스를 내놨다.
아울러 조 상무는 "SNS 및 위치정보 등을 통신과 연계한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