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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21시 황사특보 발령 ··내일 오전까지 전국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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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기상청은 2일 밤 9시를 기해 서해 5도를 중심으로 황사특보를 발령하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이날 밤은 천둥과 돌풍, 번개가 찾아오는 심술궂은 날씨로 전국이 몸살을 앓겠다.

황사특보는 황사로 인해 1시간 평균 미세먼지농도 400~8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백령도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농도는 328 ㎍/㎥ 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12월 들어 처음"이라 "중국 고비사막 등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서해를 건너 2일 밤 서해 5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부지방에 짙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과 내륙 산간지방은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이겠다.

중부지방은 산발적으로 한두차례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고, 내륙 및 산간지방에는 천둥과 번개, 강풍을 동반한 비나 우박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황사 영향 아래 3일은 전국에 걸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3도, 춘천 0도, 대전 2도, 광주ㆍ대구 4도, 부산 7도 등 -4∼7도로,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측된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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