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올 3ㆍ4분기 기준 개인워크이웃을 신청한 1만8786명 가운데 30∼40대 신청자가 전체의 68.6%를 차지했다. 특히 40대의 경우 전체의 34.8%(6532명)로 가장 많았다.
프리워크아웃 신청자 역시 30∼40대가 전체의 67.7%를 차지했으며, 이 중 30대 신청자가 전체의 37.1%(771명)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40대가 30.6%(634명), 20대가 15%(311명), 50대가 13.9%(289명), 60세 이상이 3.4%(70)로 나타났다.
이처럼 30∼40대의 부채가 타 연령대에 비해 높은 것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대출과 자녀교육, 집안사정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이어 "하지만 넋두리를 한다고 해서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현명한 소비와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20∼40대 총 1483명(직장인 838명, 구직자 6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채 현황'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54.6%(810)가 자신의 명의로 된 빚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40대가 78.8%로 가장 높았다. 30대도 6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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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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