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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 매도 폭탄에 거래대금 9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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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도이치증권의 주식 매도 공세로 유가증권시장의 거래 대금이 1년 2개월 만에 사상 최대치로 치솟았다. 코스피 지수가 2.70% 급락한 11일 하루만 9조3246억원 어치의 주식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됐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09년 9월17일 9조1407억원 이후 최대치다. 전날 6조3843억원에 비해서도 3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증시 호황으로 거래대금이 증가추세 있긴 했지만 지난 7월14일 이후 8조원을 넘어선 적은 없었다. 유례없는 매물 폭탄이 더해지며 모처럼 거래대금이 급증했다.
하지만 거래량은 3억5781만주로 전날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 그럼에도 거래대금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도이치 증권이 주당 가격이 비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에 나섰던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도이치증권은 시총 1위 삼성전자부터 시총36위 삼성엔지니어링 까지 모두 매도 상위 1위를 차지했다. 시총 50위 안의 종목에서도 대부분 매도 1위 혹은 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거래 패턴이 거래대금을 크게 늘렸다.

한편 이날 도이치증권은 1조6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했고 차익거래에서도 2조원 이상을 매도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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