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도이치증권이 1조5000억원의 매수차익잔고를 청산했다"며 "원래 도이치는 프로그램 매매 비중이 낮은 곳이어서 신규일 가능성이 높으며 투기적 요소가 가미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막판 채권선물도 급격한 매도세가 나타났다.
그는 "도이치의 청산은 ▲수익률 고정화작업에 따라 주식을 팔고 나간 것이라는 분석과 ▲G20 정상회의가 끝나면 글로벌 유동성에 대한 규제가 순차적으로 나올 것에 미리 대응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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