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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트너, “美, 약달러 추구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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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추가 양적완화(QE2)로 야기된 반미감정 달래기에 나섰다.

1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이트너 장관은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은 경제 성장이나 수출 가격 경쟁력을 위해 약달러 정책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앨런 그린스펀 전(前)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은 약달러를 추구하고 있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가이트너 장관이 직접 맞대응했다고 분석했다.

G20 회원국들은 이번 서울회의에서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서로 다른 성장세 때문에 발생한 환율 갈등을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美) 대통령은 G20 회원국들이 경주에서 합의한 경상수지 무역 불균형 해소 방안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회의 첫날인 11일에는 다수의 양자간 회의가 열리지만, 공식 일정은 이날 밤 열리는 실무 만찬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 작업은 이미 시작됐으며, 경상수지 목표제 등 일부 사안에서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서울 합의문에 경주 합의문 이상의 내용을 담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윤경 서울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대변인은 “국제통화기금(IMF) 개혁 문제 등 경주에서 합의가 이뤄진 사항은 조율이 끝났지만 환율이나 불균형 문제는 여전히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입장 차이가 너무 커 오늘 회의에서 합의에 이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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