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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반도체, 올 사상 최대 매출 전망..모바일기기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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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매출 3600억원대, 영업이익 200억원 돌파 전망..필리핀 공장 건설도 순항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반도체 패키지 업체 STS반도체통신이 최근 모바일기기 판대 확대 수혜로 인해 올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STS반도체에 따르면 올 하반기 PC수요 감소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지만 모바일 관련 메모리로의 사업영역 확대 및 고사양 비메모리 반도체 제품 다변화로 안정적 사업기반을 구축, 올해 매출이 사상 최대인 3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도 작년의 4배 이상 성장,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실적호전 배경은 STS반도체가 생산하는 비메모리, 메모리, SSD, 메모리카드 등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 일부제품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LTE((Long Term Evolution) 등에 적용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후지쯔사(고화소 ISP부문 업계 1위)에 공급하는 ISP(Image signal processor) 제품의 경우 휴대폰 업체들이 고화소 ISP 탑재 스마트폰 생산을 확대하고 있어 이 부문 매출이 초년인 올해 월 평균 30억원에서 내년에 4~5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TS반도체 관계자는 “향후 비메모리 사업이 회사의 실적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블릿PC, 스마트폰, 3D TV등 모바일 기기들에 비메모리 뿐만 아니라 점차 대용량 메모리 반도체 탑재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역시 높은 매출 비중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건설중인 신규 필리핀 공장도 90%이상 공사 진척율을 보이면서 예정대로 올해 연말안에 완공될 전망이다.
이로써 STS반도체는 한국, 중국, 필리핀 3개 공장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메모리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이르는 글로벌 패키징 체계를 갖추게 됐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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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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