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귀남 법무 "청목회 압수수색 검찰이 독자적으로 한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대포폰 사용, 8월말~9월초 보고 받아"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8일 "지금 상황에서 국면전환용으로 검찰이 움직이지 않는다"며 "압수 수색은 검찰에서 독자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민간인 사찰 의혹사건과 청목회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 속도가 다르다며 공정성과 문제점을 지적한 것과 관련,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사건도 수사를 의뢰 받은 지 4일 후에 압수수색이 들어갔는데, 그 사이에 증거인멸을 해 늦어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청목회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이창세 북부지검장과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이 고등학교 선후배 관계라는 점을 거론하면서 "대포폰 정국을 덮기 위한 국면전환용이 아니었냐는 국민적 의구심이 상당히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장관은 청와대가 대포폰을 제공한 사실을 보고받은 시점에 대해 "정확히 날짜는 기억할 수 없는데, 8월 말이나 9월 초"라며 "차명폰을 사용했는데 기소할 만큼 증거자료는 되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국내이슈

  •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해외이슈

  • [포토] 화이팅 외치는 올원루키테니스대회 참가 선수들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포토PICK

  •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