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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삼성·대한항공 국제경기후원 조사..평창동계올림픽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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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와 대한항공의 국제경기단체 후원이 강원도 평창의 2018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외신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올림픽 유치 전문 사이트인 게임스비즈닷컴에 이어 미국 최대 스포츠전문 케이블방송인 ESPN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삼성전자의 국제조정연맹(FISA) 후원계약과 대한항공의 쇼트트랙월드컵 후원계약 체결이 국제경기단체후원 올림픽 규정에 위배되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쇼트트랙월드컵 개최 주체인 국제빙상연맹 회장과 국제조정연맹 회장이 IOC위원이기 때문에 삼성과 대한항공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사전득표활동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IOC의 11개 공식스폰서 중 한 곳인데 이들은 스폰서들이 올림픽 유치에 개입하지 않도록 규정돼 있으며 대한항공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유치 위원장이다.

특히 평창과 경쟁관계에 있는 독일의 일부 언론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과거 경영권 상속과 관련해 유죄판결을 받고 사면된 내용까지 덧붙이고 있다.
한편 이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최근 멕시코에서 열린 ANOC(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총회에 참석해 유치활동을 전개했으며 다음달 13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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