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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메신저] 선물·국고3년까지 강세반전, 아직은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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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에서 강세반전하는 모습이다. 선물이 상승반전에 성공했고, 현물도 국고3년물까지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다만 장기물 약세는 지속되는 흐름이다. 저가매수세와 함께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로 반전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CRS 안정세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시장 불안감은 여전한 모습이다.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는 재료와 함께 어떤 포지션이 어떻게 나올지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다음은 채권시장 참여자들의 코멘트.

◆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것 같다. 외국인도 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 A증권사 채권딜러

◆ 그동안 금리가 과하게 오른것에 대한 반발 매수가 유입되는 듯하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문제가 G20회의에서 잘 풀려나갈것 같다고 말한것도 시장 불안심리를 어느정도 잠재운듯 싶다. - B증권사 채권딜러
◆ CRS가 안정되면서 강세반전한듯 싶다. 다만 규제리스크가 여전해 CRS가 살짝 반등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채권은 여전히 규제리스크가 커 많이 강해긴 쉽지 않아 보인다. 기술적으로 선물 20일 이평선이 확실히 무너지면서 롱추세가 껶였다. 증권사 포지션 꼬인것도 여전하다. 특히 현물 장기물쪽이 워낙 분위기가 좋지 않다. 외국인 현물매도물량은 더 나오는듯 싶다. - C외국계은행 채권딜러

◆ 딱히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 어려운 장이다. 외국인이 좀 사면 강해지고, 강해진다 싶으면 밀리는 장이다. 장후반에 또 누가 밀까 고민스럽다. - D은행 채권딜러

◆ 채권 단기물과 1년 10년쪽으로 외국인 사자가 들어온다는 얘기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약세였던 시장이 강세쪽으로 가는 것 같다. 증권사 상품쪽에서는 저평가가 확대돼 현선물 차익거래가 들어오면서 상대적으로 선물이 강하고 바스켓 현물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E자산운용사 채권딜러

◆ 3년물과 국채선물이 그간 약세조정이 과도했다. 이에 대한 반발매수가 유입되는듯 싶다. 외국인 투자 과세 이야기도 이제 좀 식상해지는 느낌이다. 다만 5년물 이상 장기물은 선물에 비해 여전히 약하다. 커브가 조금 서고 있다. 장기물 추격매수 세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보인다. 결국 단기물은 반발매수, 장기물은 아직 매수베팅 유보 분위기다. - F증권사 채권딜러

◆ 곳간 비운 기관들이 밀리면 매수타이밍을 노릴 시기였다. 때문에 크게 밀리기만 바라는 곳들도 많았다. 숏장의 특징은 짧고 깊다. 반면 롱장은 길고 천천히 간다. 때문에 숏은 짧고 깊게 먹고 나와야 한다. 채권은 케리가 있어 마냥 밀리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 G증권사 채권딜러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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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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