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국민권익위원회(ACRC)가 운영하는 '이동신문고'가 21일 제주시, 22일 서귀포시에서 각각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은 이번 이동신문고 현장방문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누구나 고충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권익위는 상담민원 중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바로 합의해결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권익위는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전북, 충남북, 강원, 경기도, 경남, 경북, 전남지역의 25개 시, 군 지역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해 현장합의 252건, 고충민원접수 161건, 상담안내 757건 등 총 1170건의 민원을 상담 처리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2009년도 28개 지역에서 2010년도에는 42개 지역으로 이동신문고 방문대상지역을 대폭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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