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박정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올 실적보다는 내년 실적 전망에 따라 차별적인 주가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비록, 저조한 실적이 지속되더라도 지금부터는 내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로 주가의 상승을 기대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신한, 하나, 기업, 부산의 경우 2분기의 호 실적이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KB, 우리금융은 대손비용으로 인해 3분기에도 정상화된 이익 수준으로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실적 차별화는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주가의 차별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국내 은행의 자산ㆍ자본 구조, 순이자마진(NIM) 동향으로 볼 때 2011년에 평균적으로 12% 수준의 ROE는 가능할 것"이라며 "기업여신의 구조조정은 올해 대부분 마무리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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