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한나라당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출연연구소와 대학에서 비정규직 비율은 2008년 기준 17개 출연 연구소 총 인력의 47.6%, 국공립 7개 대학 총 인력의 51.3% 비정규직"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정규직의 연구인력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이 없는 가운데, 학연과정생 중 25.8%가 정규직 채용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정규직으로 채용된 비율은 2.3%에 불과해 이공계의 고급인력들이 고용불안 속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비정규직 중 고학력자가 출연연구소의 경우, 68%(박사 28%, 석사 40%)이며, 대학의 경우 계약교수 등 비 전임교원의 86%이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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