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넘겨받아 25일 공개한 자료에 따련 현재 지방자치단체에서 운행 중인 응급의료헬기가 최근 5년간 운행된 2775건 중 응급환자 이송은 359건(13%)에 그쳤다.
특히 최근 3년간 기타목적으로 이용된 128건 중 시도지사와 지자체 의원, 공무원 업무지원으로 쓰인 경우는 절반인 64건에 달했다.
응급의료헬기는 지난 2003년부터 지자체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예산 325억원을 지원받아 구입했고, 현재 대구와 강원, 충북, 전남, 경북, 경남 등 6대가 운행 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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