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브이에스 관계자는 "앞으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최종 허가를 받게되면 사업을 수행할 주식회사 한국모바일인터넷를 설립하게 되며 컨소시엄의 총 납입자본금은 4600억원 중 공동 최대주주로 600억원을 납입해 13.044%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통위에 접수된 주주명부상 디브이에스와 스템싸이언스가 최대주주에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은 제4이동통신사업자에 선정될 경우 MVNO 사업권을 가지게 된다.
김홍덕 이사는 "그동안 비밀유지협약을 체결돼있어서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었지만 대외적으로 밝힐 수 있게됐다"며 "애초 800억원 규모로 참여를 하려고 했으나 KMI측과 일정한 협의를 거쳐 600억원 규모로 납입규모를 하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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