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비중 증가 추세 보험권은 다소 하락
이 같은 수치는 월평균 5.2% 늘어나고 있는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29.9% 늘어난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또 6월말 현재 은행 15개, 생명보험보 13개, 손해보험 8개, 증권 17개 등 총 53개 금융회사가 퇴직연금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중 은행의 시장점유율이 51.8%로 가장 높았으며 생보 28.4%, 증권 13.6%, 손보 6.2%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 및 증권사의 점유율이 증가 추세를 보인 반면, 생보사의 점유율은 떨어지고 있다.
은행은 전국적인 대규모 지점망을 갖춘 영업조직력이 강점이고 증권사는 다양한 실적배당형 운용방법 제시 등의 강점을 부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퇴직보험·신탁의 효력 종료 등으로 2010년말 약 30조원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감원은 공정하고 건전한 시장거래질서를 확보하기 위해 퇴직연금시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근퇴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등 법규 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3층 보장구조의 한 축으로 퇴직연금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퇴직연금사업자 등과 협의해 홍보 강화 방안도 마련 중이다.
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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