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장기생산연구협의체는 국내에서 생산된 바이오장기 생산용 형질전환 돼지를 공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꾸려졌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형질전환 복제 미니돼지'지노(Xeno)'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바이오장기생산용 형질전환 돼지를 생산한 바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내에서 생산된 바이오장기 생산용 형질전환 돼지는 모두 면역관련 유전자 중 하나를 제거하거나 도입한 것으로, 좀 더 효율적으로 면역거부 반응을 억제하기위해서는 여러 유전자를 동시에 조절한 형질전환 돼지를 생산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동물바이오공학과 박수봉 과장은 "국내에서 생산된 바이오장기생산용 돼지를 공동으로 이용해 교배하면 여러 개 유전자를 동시에 조절한 형질전환 돼지를 빠른 시일내에 생산할 수 있다"며 "바이오장기생산연구협의체가 이종장기 이식을 실용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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