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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직업사랑 글짓기대회 입상작 발표

최종수정 2010.09.01 07:57 기사입력 2010.09.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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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이 1일 '제5회 직업사랑 글짓기대회' 입상작을 발표했다.

공단은 초·중등, 고등, 대학·일반 등 3개 부문에 응모한 1521편의 작품 중,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4편, 장려상 10편, 입선작 54편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아버지는 엿장수'라는 작품을 낸 대학·일반부의 박태칠씨(50)가 수상했다. 박 씨의 작품은 엿장수였던 아버지 때문에 부끄러워했던 어린 시절, 25년간의 공무원 생활,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의 향수, 숲 해설가가 되기 위한 공부 등 일련의 담론이 아버지의 직업에 대한 추억과 맞물려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을 받았다.

각 부문별 우수작에는 '나의 꿈, 나의 직업 물리학자'(이호초등학교 한희태), '아버지와 함께 한 행복한 집짓기'(해미중학교 김민지), '금융맨이 되기 위한 전문계고 학생의 전문자격증 도전기'(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 위지은), '대한민국에서 받은 첫 자격증'(새터민 김상철) 등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소설가협회 이광복 부이사장은 심사평에서 "초·중등부의 작품은 가장 가까운 부모님의 모습을 통해 직업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그 발견을 뛰어난 문장으로 풀어낸 글들이 있어 생동감을 더해 줬다"며 "고등부의 작품은 주제가 뚜렷하고 학생들의 갸륵한 꿈이 담긴 눈물겨운 노력을 볼 수 있었고 대학일반부는 자기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의 땀방울 등 열정과 기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유재섭 공단 이사장은 "직업을 꿈꾸고, 도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격려와 용기를 줄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최우수), 상금 50만원 또는 디지털카메라(우수상), 상금 30만원 또는 PMP(장려상) 등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입상 작품 등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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