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민감한 자동차·건설 관련주 증시 하락 주도
독일DAX지수는 69.97포인트(-1.15%) 떨어진 6005.16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46.28포인트(-1.30%) 빠진 3526.12로, 영국 FTSE100지수는 16.01포인트(-0.31%) 내린 5195.28로 거래를 마쳤다.
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 때문에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와 건설 관련주의 약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2위 자동차부품업체 발레오가 2.6% 하락했고 포르쉐가 1.6% 떨어졌다. 이탈리아의 피아트도 2.2% 빠졌다. 유럽 최대 건설자재 공급업체 세인트고베인이 2.3% 주저앉았다. 세계 2위 시멘트생산업체 홀심은 크레딧스위스, 도이치방크 등이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면서 2.1% 미끄러졌다.
다나 페트롤리엄과 같은 에너지기업 BG그룹이 인수대상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면서 투기수요가 가세해 6%나 뛰었다. 데일리메일은 로열더치쉘이 BG그룹을 주당 16파운드에 인수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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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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