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e스포츠 프로리그 올스타전 14일 열려

[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12개 전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의 e스포츠 프로리그 09-10시즌 올스타전이 오는 14일(토) 12시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조기행)가 주최하는 행사로 팬투표와 추천으로 총 18인의 올스타가 선정돼 참여하게 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두팀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될 예정. 이번 시즌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KT 이지훈 감독이 '도전'팀을, 준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이 '열정'팀을 지휘한다.

양 감독은 올스타전에서 처음으로 팀 주장을 선발하고 올스타전이 경직되지 않고 많은 팬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대진을 만들어내기 위해 각각 9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의 엔트리는 지난 10일(화)에 진행된 선수지명 내용을 영상으로 편집하여 경기 시작에 앞서 현장에서 발표되며, 세트별 대진은 09-10 정규시즌 진행방식을 그대로 이어가 매 세트 직전에 공개한다.

강경록 기자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