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SBS콘텐츠허브 日오릭스사와 투자 계약 체결..디지털 산업 허브로 활용할 예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오는 2013년까지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활용될 '송도 디지털엔터테인먼트 센터'(송도 DEC)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11일 SBS 콘텐츠허브, 일본의 오릭스(Orix)사와 이같은 내용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송도 4공구 지식정보산업단지내의 복합영상 미디어클러스터의 일환으로 조성된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련업체의 연구개발, 콘텐츠 제작, 마케팅, 수출 등 비즈니스 지원과 상호 교류를 위한 첨단 인프라 및 협업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외 콘텐츠 관련기업, 각종 지원기관 및 투자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200억원 규모로, 일본 Orix사와 산업은행이 각각 900억원과 3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내년 초 착공해 2013년 3월 준공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송도DEC는 서울 상암DMC 및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와 더불어 동아시아 콘텐츠산업의 거점으로서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송영길 시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내 국내 대기업 투자유치 및 고용창출의 첫 성공사례로 향후 주요 대기업들의 투자유치가 가속화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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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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