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라얀 브론(밀워키 브루어스)과 트레버 카힐(오클랜드 어슬렉틱스)이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주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브론은 지난 주 26타수 14안타 타율 5할3푼8리로 주간 타율 리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최다 안타를 기록하는 활약으로 팀 동료 프린스 필더를 제치고 리그 최우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필더는 지난 주 타율 4할2푼3리에 타점 11개를 기록하는 등 활약이 눈부셨지만 팀 동료 브론에 밀려 수상에는 실패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투수 트레버 카힐이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지난 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3안타 무실점으로 9이닝을 막아 생애 첫 완투를 완봉승으로 장식했고, 8일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8이닝 동안 비자책점 2점만을 내주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8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9회 2사까지 노히트노런을 하는 등 1안타 완봉승에 탈삼진 17개를 잡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브랜던 모로는 2승무패 평균자책점 3.14로 호투쇼를 펼쳤지만 아쉽게 분루를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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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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