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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웬수’ 유호정-김성령, 쿨한 여자들의 대화 ‘흥미진진’

최종수정 2010.07.18 22:09 기사입력 2010.07.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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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웬수'[사진=SBS]

[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 주말마다 안방극장을 접수하고 있는 ‘이웃집 웬수’가 이혼과 재혼이라는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 35회에서 유호정과 김성령이 묘한 관계를 이어나갔다. 성재(손현주)와 이혼한 지영(유호정)은 성재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미진(김성령)과 가까워질 듯한 인상을 남겼다.
미진은 시어머니가 될 정순(반효정)과 갈등이 만만치 않음을 예감한다. 어머니를 새 집에서 잘 모시겠다고 다짐하는 미진에게 정순은 “우리 집에 들어오기 싫으면 말어”라며 까칠하게 대한다.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돌아가던 미진은 우연히 지영을 만나게 된다. 이 때부터 운전석에 앉은 미진과 조수석에 앉은 지영의 쿨한 대화가 이어졌다.

“강미진 씨도 나처럼 시집살이 할 생각하니까 고소하네요”라고 말한 지영은 “그 사람 어디가 그렇게 좋아요?”라며 의아함을 드러낸다. 이에 미진은 “준서아빠하고도 행복하게 잘 살았어요. 그러니까 성재 씨랑 잘 살 것 같아요”라고 대답한다.
미진의 태도를 ‘제 눈에 안경’이라고 꼬집은 지영은 “됐어요, 속에서 열불나요”라며 감정을 억누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진은 지영을 내려주며 “우리 다음에 밥 먹고 차도 마시면서 이야기 많이 해요”라고 말한다.

두 사람의 냉소적인 대화는 ‘이웃집 웬수’의 특징을 적절히 드러냈다. 이혼녀와 노처녀, 재혼녀들이 새로운 사랑을 찾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지고 있다.

한편, 영실(김미숙)과 우진(홍요섭)은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며 새로운 사랑을 만끽한다. 지영도 건희(신성록)에게 더욱 빠지면서 흥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는 지난 17일 시청률 21%(AGB 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한(전체 1위) ‘이웃집 웬수’의 끊임없는 흥행 요인이 될 전망이다.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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