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대표 김종훈)가 15일 발표한 상반기 예상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신규 수주액은 지난해 상반기의 534억원 대비 98% 성장한 1059억원에 달했다. 수주잔고는 올 상반기 수주액을 포함해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2538억원 규모다. 이는 이 회사의 2년 6개월치의 일감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매출액은 프로젝트의 공사원가를 매출액으로 포함하는 책임형 CM의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 하락한 423억원을 기록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한 후 현재 1년이 됐다.
김종훈 한미파슨스 회장은 "세계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아닌 CM능력으로 당당하게 평가 받고 있다"며 "점차 확대되고 있는 국내 CM시장에서의 한미파슨스의 위치도 더욱 공고히 다져 기업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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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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