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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속으로-방자전', 나란히 '300만클럽' 눈앞

최종수정 2010.07.13 08:12 기사입력 2010.07.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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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두 편의 한국영화 '포화속으로'와 '방자전'이 여름 성수기 외화들을 제치고 나란히 전국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달 16일 개봉한 '포화속으로'는 12일 전국 335개 스크린에서 2만 185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97만 1764명을 동원했다.
관객 동원 추이를 감안하면 14일 전국 3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개봉 후 29일 만의 기록이다.

또 지난달 3일 개봉한 '방자전' 역시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2일 전국 143개 스크린에서 5655명을 동원한 '방자전'은 누적 관객수 296만 5294명을 기록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께 300만 돌파가 예상된다.

이 영화는 개봉 후 시간이 많이 지난데다 배급을 맡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가 14일부터 '이끼'를 대대적으로 홍보, 배급할 예정이라 300만 돌파에는 다소간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3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는 '의형제'(546만) '아이언맨2'(445만) '하모니'(304만) 등 단 세 편에 불과하다.

두 편의 영화가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사실은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개봉한 외화들의 성적에 견주어볼 때 꽤 의미심장하다.

'섹스 앤 더 시티 2' 'A특공대' '베스트 키드' 등은 100만명도 넘어서지 못했고, '슈렉포에버' '나잇&데이' 등도 아직 200만명을 넘지 못했다.

이에 대해 한 극장 관계자는 "올해에는 예년의 여름 극장가에 비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면서 "'아바타'나 '트랜스포머' 등으로 높아진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는 역부족인 듯하다"고 전했다.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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