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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감원과 씨티은행 종합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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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이번 주부터 한국씨티은행을 종합검사한다.

한은이 공동검사권을 발동해 검사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금감원과 공동검사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각각 KB금융지주ㆍ국민은행, 한국HSBC은행을 검사했다.
한국씨티은행에 대한 검사는 이번 주부터 5월 중순까지 3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한은은 금감원과 함께 검사를 통해 씨티은행의 자금조달 및 운용, 금융시스템 리스크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은은 올해 금감원 정기검사에 맞춰 대형 시중은행 3~4곳을 더 검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금감원 정기검사와는 별도로 공동검사를 요청할 수도 있다.

한은은 지난해 9월 금감원과 정보공유 및 공동검사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은이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거쳐 시중은행에 대한 공동검사를 요청하면 금감원은 30일 이내에 검사에 착수하게 된다.
한은 관계자는 "제재 권한이 없기 때문에 검사결과를 내부에 보고하고 문제점 등을 감안해 통화신용정책에 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과 한은이 지난 1월 공동검사한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대한 검사결과는 오는 5월께 나올 전망이다.

당시 금감원은 두 회사의 금융법규 위반 의혹을 비롯해 강정원 행장 경영능력에 대해 평가했으며 한은은 유동성과 안정성에 대해 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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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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