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마감]골드만 쇼크..1만1000 아래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19일 일본 증시가 3주만에 1만1000 아래로 떨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지난 금요일 골드만삭스 피소 소식과 엔화 강세 등으로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에 나서면서 매물이 쏟아졌다. 또한 원자재 가격 하락도 증시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 증시 닛케이 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3.41포인트(1.7%) 내린 1만908.77에, 토픽스 지수는 18포인트(1.8%) 하락한 970.8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금요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골드만삭스를 부당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기소하면서 뉴욕 증시는 급락했다. 이 소식으로 은행주가 하락했다. 일본 2위 은행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그룹은 3.5% 급락했고,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도 3.1% 하락했다.

수출주 역시 하락했다. 미국 매출 비중이 25%를 차지하는 전자제품 제조업체 소니는 0.9%, 떨어졌다. 미국 매출이 28%에 해당하는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과 전자제품 제조업체 파나소닉은 각각 2.3%, 1.7% 하락했다.
또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관련주도 하락했다. 원자재 매출이 39%를 차지하는 미쓰비시상사와 미쓰이물산은 각각 2.3%, 3.6% 떨어졌다.

이날 증시에 대해 미쓰비시 UFJ 자산운용의 이시가네 키요시 스트래티지스트는 "전 세계적으로 증시가 과열된 상황에서 매도 시점을 고민하던 투자자들에게 골드만삭스 기소 시점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다"고 평했다.

한편 도쿄증권거래소의 토라쿠 지수는 3월17일 이후 120을 웃돌았다. 토라쿠 지수는 일일 상승종목과 하락종목 측정한 지수로, 이 지수가 120을 상회하면 증시 과열 신호로 인식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이선혜 기자 shlee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