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메일은 국가통계청(ONS)의 발표를 인용해 향후 5년 안에 싱글맘과 동거 커플 가정에서 태어나는 아기가 영국 평균 50%나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일부 지역에서는 혼외 출산이 이미 흔해졌다. 2007년 리버풀 인근 노슬리의 경우 68.5%로 영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오는 2014년 75%를 웃돌 전망이다.
잉글랜드 하틀풀은 68.1%, 블랙풀은 66.9%에 이른다.
보수당은 집권 노동당이 지난 13년 동안 가족을 파괴해 왔다고 주장했다. 노동당의 세제가 따로 사는 게 경제적으로 더 낫도록 만들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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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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