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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고수의 클릭 e종목] 동원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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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하락 안정세 및 유가공품 판매 본격화에 따른 매출 증대 기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동원F&B는 참치캔(동원참치)과 김(양반김) 뿐만 아니라 햄(리챔, 런천미트), 전자렌지용 밥(쎈쿡), 고급유 브랜드 ‘동원노블레(포도씨유,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제품의 다양화를 시도해오고 있다.
또한 웰빙의 유행에 맞춰 어린이들을 겨냥한 키즈푸드, 직장인들의 아침식사를 위한 죽, 그리고 ‘천지인’브랜드를 앞세운 홍삼제품에 이르기까지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국내 제일의 종합식품회사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인삼 R&D전문가인 양재원 전 KT&G중앙연구원 인삼연구소 소장을 고문으로 전격 영입하는 등 인삼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인삼브랜드 ‘천지인’ 론칭 이후 인삼산업을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온 동원F&B는 신제품 개발과 품질향상 부문을 더욱 강화하면서 인삼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통망 강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홍삼프랜차이즈 ‘천지인 홍삼’매장을 기존 70개에서 120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다양한 식품분야를 공략하고 있는 동원F&B의 2009년도 실적은 매출액은 7,965억 6,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3% 늘었고, 영업이익이 372억 4,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8.7% 증가, 당기순이익은 235억 2,900만원을 기록하면서 271.5%의 증가율을 보였다. 참고로 동원F&B는 인삼부문에서 2009년 약 1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17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0년에도 실적의 장밋빛 분위기는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첫째, 원가의 하락 안정세이다. 중요한 원재료인 참치의 국제가격이 2009년 10월 이후 20% 정도 하락 했고, 시차에 의해 1분기부터 투입원가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환율까지 하락하고 있어 외환관련 이익도 추가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둘째, 동원데어리 푸드의 판매조직을 인수하면서 올해부터 유가공품(덴마크우유, 소와나무우유)을 본격 판매하기 때문에 매출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원데어리푸드는 동원그룹 계열의 유가공업체로 대주주는 동원엔터프라이즈(동원F&B 대주주)이며 지분율은 100%이다. 동원그룹은 2005년에 덴마크우유, 2006년에 해태유업을 인수하고 2007년 두 회사를 합병해 동원데어리푸드로 재탄생시켰다. 2009년 매출액은 1,800억 원 정도이며 판매 조직을 동원F&B에 이전함에 따라 생산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게 되어 사업적인 효율성도 제고시켰다.

이러한 2010년의 사업적인 호재와 더불어 동원F&B의 PER는 6배 수준으로 음식료중소형주 평균 PER이 6~10배, PBR이 0.43배임을 감안할 때 최근 평균주가인 43,000원대는 크게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기술적인 움직임 역시 3월 들어 하방경직성이 뚜렷한 상황에서 중장기적인 매수접근이 가능한 시점으로 사료된다. 올해 여유 있게 중장기적인 접근을 한다면 목표가는 62,500원선을 제시해본다.

[※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전상부(필명 독립선언)/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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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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