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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콜 미결제약정 첫날부터 급감 왜?

최종수정 2018.02.08 10:43 기사입력 2010.01.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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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매도에 베팅한 매도세력 후퇴..VKOSPI 7% 급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2월물 옵션 거래가 본격화된 첫날 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회복하면서 풋 옵션이 전 행사가에서 하락했다. 하지만 콜옵션 강세도 내가격 옵션에서만 이뤄져 제한적이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탄력적인 상승을 보여주지 못했고 코스피 1700에 대한 여전한 부담감을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VKOSPI 지수는 급락해 외가격 옵션 전멸의 원인을 제공했다.

2월물 거래가 본격화된 첫 날인만큼 옵션 대부분의 종목에서 미결제가 증가했다. 유독 220콜의 미결제약정은 2만8410계약이나 줄어 주목을 받았다. 220콜은 행사가 215 콜 중 유일하게 상승마감된 종목이기도 했다.
이중호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도를 예상하고 220콜을 매도했던 세력들이 지수가 예상 외의 상승을 보이자 매도 포지션을 서둘러 청산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옵션만기 동시호가 때 차익거래를 통해 2000억원 가량의 매수 물량이 유입됐다. 이 물량은 비차익거래를 통해 주식을 매도한 외국인 물량을 소화해 주면서 만기 충격을 없애줬지만 동시에 만기후 베이시스 하락시 프로그램 매도로 출회될 수 있는 물량들이었다.

이 연구원은 "옵션 거래자들은 오늘 차익거래가 상당히 나올것이라는것 정도는 예측했을 것이고 따라서 등가격에 가까운 콜을 매도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오늘 지수가 올랐고 위험 가능성이 커질수 있는 포지션을 서둘러 청산했다"고 설명했다.
220콜은 전일 대비 0.10포인트(1.69%) 오른 6.00으로 거래를 마쳤다.

<220콜 미결제약정 급감>

콜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230콜이었다. 230콜은 전일 대비 0.23포인트(-15.03%) 하락한 1.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2만173계약 늘어난 7만4177계약을 기록했다.

풋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210풋이었다. 210풋은 전일 대비 0.29포인트(-27.10%) 하락한 0.78로 거래를 마쳤다. 미결제약정은 3만1091계약 증가해 7만690계약을 달성했다.

등가격 222.5콜은 0.25포인트(-5.62%) 하락한 4.20, 222.5풋은 0.60포인트(-12.77%) 하락한 4.10을 기록했다.

VKOSPI 지수는 전일 대비 1.38포인트(-7.05%) 급락한 18.19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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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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