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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연초 신작 불꽃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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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내년 1~2월이면 게임업계 신작들의 치열한 경쟁이 본격 레이스에 돌입할 전망이다. 특히 이 시기에 발표되는 신작 게임들은 각 게임업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돌파구로 게임업체들의 2010년 성적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신작게임들이 겨울방학 기간인 1~2월 중 사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공개 시범서비스(OBT)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겨울방학과 겹치는 이 시기에 어느 정도의 사용자를 확보하느냐 여부가 신작게임의 한 해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 때 선보이는 게임들은 대부분 대작 게임들로 성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가장 많은 관심의 표적이 되고 있는 작품으로는 넥슨의 액션 MOPRG인 '마비노기영웅전'을 꼽을 수 있다. 내년 1월께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이 게임은 PC방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어 오픈'에서만 1만명의 동시접속자를 돌파하는 등 화제를 낳고 있다.

PC방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실행토록 한 서비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서는 동시접속자 4만~5만명 돌파도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을 내세운 대작으로 손꼽히는 이 게임은 넥슨이 성인을 타깃으로 내놓은 게임으로 넥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마비노기영웅전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CJ인터넷의 '드래곤볼 온라인'도 내년 1월14일 전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레이스에 뛰어든다. 이 게임은 세계적인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 시범서비스 때부터 큰 관심을 모아왔다. 이같은 인기를 반영하듯 최근 실시된 3차 비공개 테스트에는 10만명의 사용자가 게임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원작의 힘' 덕분에 다양한 연령층이 게임에 참여했고, 여성 참여자의 비율도 높아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드래곤볼온라인은 CJ인터넷이 2010년 성적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에이지 오브 코난'도 겨울방학 시즌인 1~2월에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될 가능성이 높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내년 1분기 내 공개서비스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많은 사용자들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겨울방학이라는 대목을 놓치지 않겠다는 뜻도 담겨 있다.

이 게임은 지난 2008년 출시돼 120만장 판매된 대작게임을 온라인으로 탄생시킨 것으로, 충성도 높은 사용자들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동안 스포츠게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네오위즈게임즈가 에이지오브코난을 통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분야에서도 성장 활로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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