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웅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원·달러환율 하락에 대한 우려는 2006~2007년을 보는 듯하다"며 "그러나 당시에는 조선업체들이 대규모로 선물환을 매도해 환율이 오버슈팅했지만 내년에는 유가 상승,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급상 원·달러환율이 1100원 이하로 하락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3분기 실적발표를 계기로 현대차는 세계 최고의 수익성을 지닌 자동차업체로 부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6000억원 이상으로 시장 기대를 충분히 충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센터장은 "4분기에 사상 최고에 근접하는 분기실적(매출액 9조원, 영업이익 7000억원)이 가능하다"며 "내년 순이익은 2조4700억원이 시장 컨센서스이지만 3조원을 가볍게 초과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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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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