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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株 낙폭 가속화..코스피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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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등 외국계 증권사 혹평 잇따라

코스피 지수가 1640선 아래를 맴돌고 있다.

일본증시가 2% 이상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중국증시도 보합 수준으로 오전장을 마감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코스피 지수도 힘없는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LG전자에 대해 외국계 증권사가 잇따라 목표주가 하향조정에 나서자 4.6%의 급락세를 보이는 것과 연동해 여타 IT주의 주가도 하락세를 가속화하고 있는 등 IT주의 부진이 유난히 두드러진다.

14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88포인트(-0.84%) 내린 1637.8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00억원, 115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24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3300계약 가량을 매도하며 프로그램 매수세를 빠르게 줄여가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에서 유입되는 매수세 덕분에 170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IT주의 급락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만3000원(-2.90%) 내린 77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LG전자(-4.28%), LG디스플레이(-3.19%), 하이닉스(-4.27%) 등이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차(1.94%)와 신한지주(0.76%), 현대모비스(1.79%)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이날 증권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LG전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놨다. 모건스탠리는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30% 급감할 수 있다고 지적했고, 골드만삭스 역시 4분기 이익에 대한 우려를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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