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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株 뜰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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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테마로 분류되며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2차전지 관련주가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유가와 수요 감소 등으로 2분기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린카 개발이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만큼 2차전지 관련주도 수년간 고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재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반도체, 평판 디스플레이와 함께 IT산업의 3대 헤게모니로 평가되는 2차전지 테마는 하이브리드카 시장의 확대와 함께 향후 수 년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지속 관심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외신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각국은 이산화탄소 감축의 일환으로 새로운 연비규제 강화 방침을 밝혔고 우리나라도 선진국 수준의 연비 기준으로 재정비했다. 특히 미국의 경우 1990년대 이후 거의 변화가 없던 연비 기준을 2011년 이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하며 관련업계의 변화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에 윤 애널리스트는 "친환경 자동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하이브리드카 시장은 2011년 이후 본격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하이브리드카의 성장과 함께 2차전지 관련주도 고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차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 중 관심종목으로는 SB리모티브를 통해 2011년부터 친환경차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인 삼성SDI와 현대 하이브리드카·GM 전기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하게되는 LG화학을 꼽았다. 휘닉스피이디와, 에코프로, 넥스콘테크도 유망종목으로 제시됐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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