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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시화<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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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0일 농심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했다"며 "매출액이 라면의 가격 인상 기저 효과와 음료 및 수출 고성장으로 11.8% 증가했지만 원화 약세로 전분 및 팜유 수입가격이 상승했고, 스프 등 일부 국산 원자재 단가도 올라 원가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광고선전비와 감가상각비가 증가했지만 효율적 비용 통제로 매출액대비 판관비 비중은 20.2%에서 19.4%로 하락했다"며 "세전이익은 USANCE등 무역금융 관련 외화 손실 79억원이 발생해 6.1%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은 밝다"며 "전체 라면 시장이 1% 가량 성장하고, 점유율 기저 효과로 라면 판매가 2분기부터 3% 이상 증가할 것이고, 점유율은 이물질 클레임 소동으로 지난해 2분기 68.8%까지 하락했지만 1분기에 70.3%로 상승, 지난해 1분기의 70.7%에 근접한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도 기대할 만 하다"며 "'둥지냉면'을 비롯해 일부 제품의 가격이 3월에 인상됐고 상대적으로 고가인 신제품의 판매가 호조세"라고 덧붙였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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