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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마무리…포털은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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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인터파크 네티즌 투표 '올해의 책' 선정
무료 운세서비스·자선냄비 캠페인도 잇따라
네이버, 내년 정보공유 강화 메인화면 선보여


새해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포털사이트들의 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올 한해 화제 뉴스와 네티즌들의 관심사를 정리하는 한편 내년에 새로 선보일 서비스 등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오는 28일까지 교보문고와 함께 네티즌 투표를 통해 올 한해 최고의 책을 선정하고 관련 도서를 기부하는 '2008년 올해의 책(book.daum.net/book2008)'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의 책은 교보문고측이 선정한 ▲문학 ▲경제ㆍ경영 ▲유아ㆍ아동 ▲예술ㆍ취미ㆍ실용 ▲인문ㆍ종교ㆍ정치 분야 150여권을 대상으로 네티즌이 투표를 실시, 최고의 도서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보문고와 다음은 네티즌 투표에 따라 총 2008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이 금액으로 도서 기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네티즌 투표 완료 후 응모 사연을 검토해 최종 기부 단체를 선정한다.

앞서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도 지난 3일 '2008년 출판결산'자료를 발표했다.

2008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작년에 이어 '시크릿'이 차지했으며 2위 이외수의 '하악하악', 3위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4위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5위 기욤뮈소의 '사랑하기 때문에'가 뒤를 이었다.

또 6위는 기욤뮈소의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7위는 공지영의 '즐거운 나의 집'으로 조사돼 기욤 뮈소와 공지영이 올해의 책 10위 안에 각각 2권을 올려놔 눈길을 끌었다.

연말연시를 맞아 포털들의 온라인 기부 캠페인도 잇따르고 있다.

다음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한 자선냄비 모금 캠페인인 '따뜻한 대한민국 겨울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온 다음의 대표적인 모금 캠페인으로 네티즌이 한메일, 카페, 검색, 블로그 등 다음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다음이 일정금액을 적립한다.

카페에서 캠페인 스킨을 이용하거나 캠페인 블로그 스크랩, 티스토리에 캠페인 배너광고를 달면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해주고 한메일에서 제공하는 자선냄비 디자인의 편지지를 이용하면 20원, 아고라 서명하기 및 응원 댓글달기로 1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KTH의 포털사이트 파란도 연말을 맞아 이용자들의 클릭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는 '10원의 기적! 사랑의 클릭!'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파란 엔터존(enterzone.paran.com)의 12월 특집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파란 이용자가 사랑의 열매 이미지를 클릭 시 10원이 자동 모금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금은 사회복지모금공동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부 포털사이트들은 내년 토정비결이나 운세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신년 무료 운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포털 사이트 이지데이(www.ezday.co.kr)는 올해에 이어 2009년에도 신년 토정비결 서비스를 회원에 한해 총 2번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통달도사(www.tongdaldosa.com)는 2009 토정비결, 평생사주, 꿈해몽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본인에 한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운프리넷(www.unfree.net)도 일일운세, 신년운세, 애인궁합 등의 무료운세와 함께 해몽, 사주 택일 등 운세상담을 무료 제공한다.

이밖에 네이버는 새해부터 메인 화면을 개방형으로 개편, 다양한 정보 콘텐츠의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오픈캐스트', '뉴스캐스트' 등 정보 공유 서비스를 선보인다. 새롭게 바뀌는 네이버의 메인 화면은 15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내년 1월1일 정식 오픈한다.

광남일보 기수희 기자 hiyaa102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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