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설 학과가 ‘일’냈네 … 경남정보대, 소방안전관리과 100% 등록 비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최첨단 교육시설 구축 투자, 자격증·공무원 준비반 운영

정원미달 사태에도 동남권 소방학과 6곳 중 등록완료 유일

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대학 정원도 채우기 힘든 시기, 작년에 신설한 학과가 올해 당당하게 ‘일’냈다.


등록할 대학들의 서류가 남아도는 때에 경남정보대에서 등록률 100%를 기록한 소방안전관리과의 경우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 AI와 로봇 산업 발달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첨단 산업이 발전할수록 안전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21년도 소방관 채용계획이 4482명에 달하는 등 안전, 소방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나면서 양성기관의 필요성도 함께했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는 이런 시대 변화에 따라 늘어나는 소방전문인력 수요에 대비해 소방안전관리과를 2020학년도에 신설했다.

신설 학과임에도 소방 맞춤형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최신 첨단교육 시설 등을 재빨리 구축했다.


전문대학의 공학계열 미달에도 2021학년도 입시에서 1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뽐냈다. 부산, 경남권역의 전문대학 소방관련학과 6곳 중 유일하게 100% 등록을 마쳐 인기를 끌어모았다.


이 학과가 자랑하는 첨단 실습실은 5억원 이상 예산을 투입해 구축됐다. 실제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할 정도의 실무교육을 제공한다.


화재진압과 가스계 소화설비 등과 같이 위험이 따르는 실습의 경우 VR을 활용한 가상실습을 시행한다. 또 최근 소방분야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소방용 드론 실습까지 정규교과로 편성해 재학생들을 최고의 소방전문인력으로 키워내고 있다.


이외에도 자격증 취득반, 공무원 준비반을 운영해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설비산업기사, 위험물 산업기사, 산업안전기사, 가스산업기사 등 비교과 과정들을 이용해 학생들이 별도 학원을 가지 않고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전담교수를 배치했다.


공무원 준비반의 경우는 졸업과 동시에 공무원 합격을 목표로 1학년부터 전담교수를 배정하고 스터디카페 공간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소방안전관리과 이정필 학과장은 “우리 소방안전관리과는 부산, 경남권역 최고의 교육 시설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잘 준비해 학생을 최고의 소방전문 인재로 키워내고 있다”며 “입시에서 그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학과장은 “직무능력교육과 학생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다양한 안전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실무형 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