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지난 22일 회의실에서 고흥종합병원(원장 유홍석) 등 관내에 있는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 지원업체 9곳과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관내 학교에서 진로·직업체험을 다녀온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큰 도움이 됐던 업체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한 자유학기제 운영에 필요한 곳을 선정했다.
이에 앞서 고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전남대학교(여수캠퍼스)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서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사업과 학생체험 기반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진로·직업체험처를 제공하고 직업인 특강 등을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신장호 도양119안전센터장은 “지난 여름방학 때 5일간 고흥교육지원청에서 주최했던 ‘봉사활동과 함께하는 진로·직업체험’행사에 참여해 학생들이 소방서 체험을 하면서 해맑게 웃으며 행복해 했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꿈을 갖고 행복한 세상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인생선배로서 최선을 다해 참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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