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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기업 경기체감지수, 2분기 연속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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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대기업 경기체감지수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되면서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체감경기가 악화했다.


일본 재무성과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법인기업 경기예측 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대기업 전 산업 경기판단 지수(BSI)는 -3.7로 집계됐다. BSI는 지난 1분기에도 -1.7로 나타나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BSI 지수는 대상 기업이 현재 경기 상황이 전기에 비해 '상승했다'라고 답한 기업과 '하강했다'이라고 밝힌 기업의 비율을 차감해 산출한다. 이번 조사 시점은 지난달 15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제품에 관세를 인상한다고 표명한 직후 였다.


분야별로는 대기업 제조업 BSI가 -10.4로 1분기(-7.3)에 비해 더 악화됐다. 니혼게이자이는 "수출이 많은 자동차 및 생산용 기계의 체감 경기 악화가 현저했다"면서 "미국과의 갈등으로 중국 경기가 침체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전했다.


비제조업 BSI는 -0.4였다. 비제조업 체감 경기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이다. 건설업에서 일손 부족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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