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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리시험 의혹' 친구 부인 "남편과 트럼프 대학서 처음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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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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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돈을 받고 대입시험을 대신 치러줬다는 의혹을 받는 친구의 부인이 이를 전면 부인했다.


9일(현지시간) 미 A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친구 조 셔피로의 부인 팸 슈라이버는 트위터에 동영상 성명을 올려 셔피로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학입학시험(SAT)을 대신 봐줬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테니스 선수 출신이자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해설가인 슈라이버는 본인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친구다.


슈라이버는 1999년 작고한 남편인 셔피로가 트럼프 대통령과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처음만났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포드햄대에서 펜실베이니아대로 학교를 옮긴 후 알게 됐으니 SAT 대리응시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슈라이버는 "남편과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를 사랑하고 뉴욕시 출신이라는 공통점으로 친해졌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종종 연락을 해왔고 남편과 함께 뉴욕시의 트럼프타워에 가 만나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수년 전에도 같은 의혹이 제기돼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한 바 있다"며 "다시 의혹을 제기하는건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또 "남편은 매우 진실하고 정직한 사람이었으며 내가 만나본 사람 중 가장 똑똑했다"며 "책에 어떤 사람의 이름을 거론할 떈, 특히 그가 이미 사망했다면 그와 관련된 사실들이 틀림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조카 메리 트럼프가 발간을 앞둔 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명문 펜실베이니아대에 진학하고자 친구 셔피로에게 SAT를 대신 치르게 하고 크게 사례했다고 폭로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됐다.


백악관은 7일 성명을 통해 허위주장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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