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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관광열차, 안보→평화 프로그램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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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평화관광열차 워크북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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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열차가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한다. 기존에 운영하던 DMZ 관광열차가 안보견학 위주로 구성돼 있었는데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조성된 평화분위기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손봤다. 다음 달부터 정식 상품으로 팔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기존 DMZ 관광열차 프로그램을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한반도 긴장완화 분위기에 맞춰 DMZ 일대 관광을 평화 관점에서 재편하기 위해 DMZ 생태ㆍ평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일환이다. 기존 DMZ 열차는 1~2시간가량 탑승하는 동안 승객이 즐길 만한 콘텐츠가 부족하고 긴장감을 조성하는 이야기 위주로 한계가 있었다고 정부는 판단했다.

새로 열차 프로그램을 준비하며서 승객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확충하는 한편 평화적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DMZ 사건의 진실'이라는 이름의 임무수행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남북간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주어진 이야기를 바탕으로 파주 평화공원, 통일촌마을, 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를 돌며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행열차 3량 가운데 한 곳에서 진행된다. 이밖에 워크북, 도라산역 여권, 도장 등을 기념품으로 받는다. 다음 달부터 올 연말까지 정상가에서 2000원 할인한 5만7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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