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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의조 '듀오' 출격…벤투호, 이라크 상대 첫 승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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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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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우리 축구대표팀이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간판 원톱' 황의조(보르도) 듀오를 앞세워 월드컵 최종예선 첫 승 사냥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리그 첫 경기를 한다.

벤투 감독은 안정적인 4-2-3-1 전형을 내세웠다. 황의조가 가장 앞에 서고 2선에 손흥민, 이재성, 송민규가 나간다. 그 바로 뒤에는 황인범, 손준호가 3선에서 호흡을 맞춘다. 수비라인은 홍철,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으로 구성했다. 좌우 수비수인 홍철과 김문환은 수비력과 공격력을 겸비했다. 둘이 활발히 공격에 가담하면서 이라크의 수비벽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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