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내년 2월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에 팥, 살구, 시금치, 보리, 호두가 추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2020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하고 농업정책보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장 수요를 반영해 팥, 살구, 시금치, 보리, 호두 등을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에 신규 도입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농업경영 안정망 확충을 위해 매년 농작물재해보험의 대상 품목 수를 늘려왔다.
2001년 2개에 불과하던 보험 대상 품목 수는 2010년 25개, 2016년 50개, 2018년 57개, 2019년 62개, 2020년 67개 등으로 매년 늘었다.
또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영세농가의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부터 국고지원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모든농가에 동일하게 50%로 적용했던 국고지원 규모를 영세농가의 경우 70%, 일반농가 50%로 각각 분류해 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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