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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UAE 외교장관 회담…대면 회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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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외교장관으로는 첫 방한…코로나19 협력, 경제협력 방안 등 논의할 듯
이태호 2차관은 '2020 청년 모의 NPT 회의'에서 개회사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내신기자단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내신기자단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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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이후 처음으로 대면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9일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강경화 장관은 10일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장관과 한ㆍUAE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양 장관은 올해 3차례 통화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최초의 대면 외교장관 회담이 될 이번 회담에서 양국 수교 40주년을 평가하고 한ㆍ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각국이 국경을 봉쇄한 가운데 다른 국가 외교장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건 외교부 차관보는 지난달 13일 UAE 방문 당시 관련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에서는 현재 양국이 협력하고 있는 에너지, 원자력발전소, 사막 벼 재배, 담수시설을 이용한 어업 양식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태호 2차관은 10일 '2020 청년 모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회의'에서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 유엔(UN) 총회에서 한국 정부 주도로 청년과 군축·비확산 결의가 채택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외교부는 NPT 발효 5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회의 등을 통해 군축비확산 논의에서 청년의 참여를 계속 이끌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독일 등에서 잇달아 발생한 인종차별 추정 재외국민 피해 사례와 관련해 김 대변인은 "외교부가 인지한 즉시 현지 사법기관에 사실확인을 하고 있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한인회 등을 통해 관련 사항을 파악 중이 있다"면서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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